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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장 청소, 장 정결제

avalanche 2017. 12. 26. 21:21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시행하는 대장내시경은 약 185만건 정도로 적지 않은 수치입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중/장년 층 대부분이 한 번쯤은 대장내시경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볼 수 있죠.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 가장 불편한 점을 무엇일까요?

검사 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있겠지만, 검사 이전에 마셔야 되는 장 정결제일 것입니다.

일단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하룻밤 동안 4리터의 정결제를 마셔야 됩니다. 평소 물 2리터를 마시는 것도 힘든데, 약을 4리터 가량 마셔야 되죠. 그러나 대장내시경을 받으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

장 정결제는 제대로 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첫 단계입니다. 

변이 가득한 대장으로는 제대로 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안전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잔변이 없는 깨끗한 대장을 만들어 시야를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장 정결제는 설사를 유발합니다. 장 내 강한 삼투압을 유지해 장 점막으로부터 수분 분비를 촉진시킨다음 장 점막으로 수분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장 내에 물과 섞인 거대한 변덩어리를 만드는 것이죠.



그렇다면 병원에서 통용되는 장 정결제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폴리에틸렌 글리콜 계열입니다. 역한 맛과 구토가 일지만, 지금까지 나온 약제 중에서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인정하는 가장 좋은 제품입니다.

약 4리터의 액체로 장의 분변을 쓸어내리기 때문에 장을 완벽하게 비우는 데 최고의 효능을 지녔습니다.

또 신기능 저하나 전해질 불균형과 같은 부작용도 다른 제재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또 다른 정결제인 '인산나트륨' 계열은 소량으로도 강한 장내 삼투압을 유지할 수 있어 다량의 설사를 효과적으로 유발할 수 있어요.

항문을 통한 대장 관장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물론 대장내시경을 위한 경구복용제로 쓰이기는 하지만, 인산 성분과 인산과 반응한 칼슘이 콩팥에 침착해 급성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어 노약자, 신장질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 있는 사람에게는 사용을 금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이 먹으면 크게 문제되지 않고, 관장제로 쓰일 때 효과적입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관장제로 쓰이죠.

최근에는 폴리에틸렌, 글리콜 계열 제품의 한계 극복을 위해 새로운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폴리에틸렌 글리콜 복합제와 피코설페이트 나트륨계열 두가지가 있어요.

폴리에틸렌 글리콜 복합제는 기존의 폴리에틸렌 글리콜 성분에 황산나트륨, 아스코르브산 등의 성분을 참가해 맛을 개선하고 2리터로 용량 감소에 성공한 약재입니다.

피코설레이트 나트륨 계열은 유럽에서 개발된 약재로 약 3포와 2알의 알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1포를 먹을 때마다 1리터의 이온음료나 물을 마시면 됩니다. 3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폴리에틸렌 글리콜 복합제와 마찬가지로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약 중 하나입니다. 장 정결 효과도 기존의 재제와 큰 차이가 없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장 정결제는 힘들더라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정량을 모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 정결제에는 전해질 보충제가 들어 있어 단순히 장 청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설사로 인해 탈수 현상에 빠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장 정결제는 차갑게 한 상태에서 10~15분 간격으로 250cc정도의 양을 나누어 가능한 빠른 속도로, 단숨에 넘기는 것이 요령입니다. 

쉽지 않은 대장내시경 검사지만, 건강한 삶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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