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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종류와 효능

avalanche 2016. 5. 21. 21:41



안녕하세요~ 오늘 한가로이 집에서 벚꽃차를 마시다보니 

문득 꽃차에 대해 궁금해지더군요~

여러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았습니다.



꽃을 차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고려시대부터라고 하네요.

꽃차는 노화와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해독과 면역력을 키워준답니다.

국내 녹차시장은 2010년 1조원 규모에 달하고 있고 국화차, 연꽃차 등 국내 꽃차 시장 규모는 500억원 정도로

녹차시장 대비 5%정도이지만 더욱더 증가 할 것으로 보입니다.





봄꽃차



매화꽃차


 

매화꽃은 갈증을 풀어주고, 위벽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소화를 도우며, 

잦은 음주로 인한 위장의 손상,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고,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인한 노폐물 배출과 함께 해독작용을 하죠.

이른봄 핀 매화꽃을 따다 잘 말려 꽃차로 우려 마시거나, 

꿀에 재어 매화꽃청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입맛이 없고 소화가 되지 않을 때 마시면 효과적인데요.

소화를 촉진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독작용도 뛰어나서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은 봄에 마시기 좋아요.




생강나무꽃차



생강나무꽃은 이른 봄 가장 먼저 피는 봄꽃 중 하나입니다. 

소설가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의 동백꽃이 실은 생강나무꽃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노란색에 여러갈래로 갈라져 피기 때문에 산수유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산수유는 갈색 줄기에, 생강나무는 초록색 줄기에 꽃을 피웁니다. 

생강나무라는 이름은 생강이 열리기 때문이 아니라 

잎이나 꽃을 문지르면 생강처럼 알싸한 향이 나기 때문인데요, 

생강나무 꽃차는 항균, 살균작용을 하여 배탈과 식중독을 예방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며, 뭉친 피를 풀어줍니다. 




개나리꽃차


개나리꽃은 은은한 단맛이 입안에 가득 퍼지는 꽃입니다. 

당뇨에 좋으며, 이뇨, 소염, 해열작용을 합니다. 

개나리는 이뇨작용에 좋은 차여서 당뇨병에 좋아요.

그리고 소염작용에도 좋고 미용에도 좋은 차여서 여자분들이 마시면 좋아요.




 산수유차 


산수유는 혈압을 내려야 할 때 마시기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마시기 좋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줍니다.




살구꽃차


봄이 무르익었을때 피는 살구꽃 역시 식용이 가능한 봄꽃입니다. 

살구꽃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손발이 차거나 저린 사람에게 좋습니다. 

살구는 가래를 빼내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는데, 

한방에서는 살구씨를 '행인'이라고 하여 약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민들레꽃차 


소화불량, 변비에 좋고 소염, 이뇨작용을 합니다.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민들레는 테르핀이라는 성분이 항염, 항균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해요.

또한 소염작용도 해주어 체질적으로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에게 소화기능을

촉진시켜주어 장염이나 위염을 앓고 계실때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해열에 도움이 되고 가래를

없애주어 감기를 개선해줍니다.





진달래꽃차


진달래꽃차는 은은한 꽃향기와 함께 가볍게 마시기 좋답니다.

가래와 천식에 도움이 되어 봄철 환절기에 마시면 좋아요.



목련꽃차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희고 큰 꽃 목련입니다.

목련차는 목이 칼칼할 때 마시기 좋은 차인데요.

폐와 기관지에 효능이 있어서  목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마시기 좋아요.

목련의 꽃봉오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꽃이 피기 전, 봉오리일때 말려 차로 우려 마실 수 있지만,  

꽃이 피었을때 꽃잎을 따 뜨거운물에 우려마시면 

옅은 박하향이 입안에 감돈다고 하네요.





여름꽃차




장미꽃차

 

장미는 레몬에 비해서 1.7배 가량 비타민 함량이 높고

콜라겐을 형성해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서

노화를 방지해주는 것은 물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장미에 있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은 항암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과꽃차 

곧은 절개를 지키는 과부의 꽃이라 해서 이름이 과꽃인데 

흰색, 빨강, 파랑, 보라, 자주, 분홍빛 꽃송이가 있으며 달콤한 향과 맛이 일픔인 꽃입니다.





천일홍차

천일홍꽃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몸이 찬 사람에게 좋고 지방분해도 된다고 합니다.




달맞이꽃차

감기, 인후염을 다스리고 해열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꽃차 

꽃봉우리가 풍선처럼 부풀어올랐다가 탁 터지며 피어나는 꽃입니다. 

해수, 가래, 코막힘, 전신부종, 진정, 진통, 해열, 혈당강하작용을 해요.





가을차



국화꽃차


가을에 쉽게 볼 수 있는 국화는 

가을꽃차로 마시기에도 손색이 없는데요, 

동양의 민속명절 중앙절(음력 9월9일)에는 국화를 이용하여 술을 빚거나 전을 부쳐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맑은 가을 하늘과 찬이슬을 받아먹고 자라는 꽃이라서 맑고 알싸한 향이 납니다. 

두통과 이명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해열작용을 하고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국화차는 가을에 서리가 내린뒤에 채취한 것이 맛과 영양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국화에는 크롬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쌓여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어

동맥경화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국화는 눈에 좋은 차로 눈이 침침하거나 피로할때 이러한 피로감을 해소하고, 

눈을 맑게 해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열을 낮추고 감기에 도움이 되며, 신경통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해요.

과거에는 독을 없애고, 종기를 치료하는데에도 사용한것이 바로 국화라고 합니다. 




구절초꽃차



국화과에 속하는 구절초 역시 가을꽃차로 마시기에 좋습니다. 

착한 어머니꽃이라고 불리는 구절초는 풍병, 부인냉증, 위장병, 생리통, 소화불량에 좋아요.

구절초는 한방에서 약재로 쓰이기도 할 만큼 여러가지 효능이 있는데요, 

구절초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한 설도 다양하지만, 

그 중 한가지는 '음력 9월 9일에 꺾어다 약으로 쓰면 효과가 좋다'라는 뜻에서 

구절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이야기가 있습니다. 

국화과의 꽃이지만 국화는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반면 

구절초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성에게 좋은 차로 알려져 있는데요, 

생리통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고,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손발이 차가워지는 가을에 마시는 꽃차 종류이기도 합니다. 




코스모스차


코스모스차는 예로부터 독을 해독하는 약재로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칼슘이 많아 갱년기 여성에도 좋구요.




 맨드라미차


꽃의 모양이 닭의 벼슬과 같다고 하여 계관화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맨드라미는 혈압이 높은 사람의 혈압을 안정화시키고, 

눈에 눈곱이 많이 끼거나 자주 충혈되는 등 안질환의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또한 지혈작용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성의 월경과다, 자궁이나 위장의 출혈,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 마시면 좋고, 

가래를 없애고, 구토나 설사를 멎게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맨드라미는 꽃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쪄서 말려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꽃을 잘게 찢고, 꽃의 향과 색이 잘 우러날 수 있도록 꽃잎에 상처를 내어 말리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겨울꽃차


동백꽃차


동백꽃차는 지혈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답니다.

그러나 성질이 따뜻한 편이 아니니 몸이 찬 사람은 피하는게 좋아요.




계절별로 다양한 꽃차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꽃차로 건강도 지키고 여유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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