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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서평 : 토탈임팩트의 현대카드 디자인 이야기

avalanche 2017. 11. 19. 02:08

[토탈임팩트의 현대카드 디자인 이야기]

 

-  오영식, 차재국, 신문용 | 세미콜론 | 22,500원



현대카드는 체계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지금의 현대카드의 아이덴티티는 전문 브랜드 디자인 회사인 [토탈임팩트]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토탈임팩트가 말하는 현대카드 디자인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서 읽어보았습니다.


그 중 마음에 남는 구절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모든 디자인 시안과의 결과물에는 목적과 이유가 분명해야 하고 “Why?" 라는 질문을 던질 때 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디자인은 어떠한 소통에서도 원하는 뜻을 표현해내며 표현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컨셉을 만들어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이 디자인의 힘이다.]

 

[더 이상 덧붙일게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게 없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 스티브잡스 ]

 

[논리적인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은 상대를 설득하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돕는 것은 물론, 결과적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


[Design is outstanding as a competitive weapon when it comes to visualizing a business strategy.

디자인은 비즈니스 전략을 시각화하는 것에 관해서라면 가장 걸출한 경쟁력을 지닌 무기이다. -데이비드 카슨 ]

 

[브랜드의 어원은 목장 소유의 소나 말에 불도장을 찍어 소유주를 구분하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브랜딩은 이러한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가 충성도를 갖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이덴티티는 브랜드나 기업을 대표하는 시각적인 표현 요소로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상표의 집약, 또는 상표의 성격을 나타내지만, 이런 유형적인 것에 더해 그 브랜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옷을 입었는지와 같은 그 브랜드의 개성 자체를 말하기도 한다. 아이덴티티는 기업과 제품의 통일된 목소리를 바깥세상에 전하는 메신저이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가 지속되도록 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 세심하게 듣고, 유연하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디자인은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 화합된 지점을 찾고, 서로가 책임감을 느끼면서 치밀한 프로세스를 다듬어나가는 것이다.]



[한 회사나 개인이 만드는 디자인 결과물이 국가 또는 사회의 유산을 뜻하는 헤리티지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크래프트맨십이라고 생각한다. ‘장인정신’이라고 치환해서 말하기엔 조심스럽다. 디테일에 대한 자기강박,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감, 격(class)이 느껴질 정도의 완성도 추구, 동료 디자이너 간의 완벽한 결속력과 신뢰감을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쌓게 하는 페어플레이 정신, 디자이너와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 디자이너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스스로의 작업에 가치를 부여하는 원동력이 되는 존중과 자존심(respect & pride).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질 때 크래프트맨십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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